재료 준비와 간식의 장점
집에서 만드는 애완동물 간식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안심하고 애완동물에게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직접 고른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몸에 안 좋은 성분 없이 간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에게 좋은 재료로는 닭가슴살, 고구마, 당근, 오이, 염분이 없는 치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재료들은 소화에 부담을 주지 않고, 영양도 풍부합니다. 예를 들어,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에 도움을 준답니다.
오이는 수분이 풍부해 반려동물의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염분이 없는 치즈는 칼슘과 단백질을 제공해 주는데, 단 너무 많이 주면 칼로리가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애완동물의 건강 상태나 알레르기를 고려하여 적합한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간식을 제공하면 애완동물의 피부와 털 상태도 개선되고, 면역력도 높아질 수 있답니다.
간단한 홈메이드 간식 레시피
오늘은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고구마 닭가슴살 쿠키'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재료:
고구마 1개
닭가슴살 100g
달걀 1개
<만드는 방법>
고구마를 삶아 으깨줍니다.
닭가슴살은 삶아서 잘게 찢어줍니다.
으깬 고구마, 닭가슴살, 달걀을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반죽을 작은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 오븐에 180도로 15분간 구워줍니다.
고구마 닭가슴살 쿠키는 애완동물의 입맛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영양소도 가득합니다. 오븐이 없다면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오븐 대신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경우 160도에서 10에서 12분 정도 구워주면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경우에는 반죽을 얇게 펴서 12분 정도 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만든 간식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사흘,나흘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 시에는 2주 정도까지도 괜찮답니다! 냉동된 간식은 급여하기 전에 자연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려서 따뜻하게 주면 더 좋습니다.
급여 시 주의사항과 총평
집에서 만든 간식이라도 무조건 많이 주는 것은 애완동물에게 좋지 않습니다. 애완동물의 체중과 하루 권장 칼로리를 고려해 적당량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간식을 주기 전에 항상 신선한 물을 준비해 줍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니 처음 간식을 줄 때는 소량만 주고 반응을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간식을 줄 때는 항상 애완동물의 행동을 관찰해야 합니다. 만약 간식을 먹은 후 설사나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면 급여를 중단하고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은 주식이 아닌 만큼, 하루 권장 칼로리의 10%를 넘지 않도록 신경 써 줍니다.
집에서 만든 애완동물 간식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챙겨줄 뿐만 아니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애정을 표현할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간단한 재료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으니, 이번 주말에는 우리 아이만을 위한 특별한 간식을 만들어 보는 게 좋을거 같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간식은 애완동물과의 유대감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주인으로써 직접 요리하며 느끼는 즐거움도 큽니다. 무엇보다도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줄 겁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고구마 닭가슴살 쿠키 외에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애완동물 전용 아이스크림, 채소 스틱, 과일 퓨레 등을 만들어볼 수 있으니 도전해보면 좋을거같습니다.